비가 올듯 말듯한 흐린날
월요일이라 등산객은 없고 서울대 입구에서 건축환경 얀구소 까지 가는 버스창밖으로
내다보는 캠퍼스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어 어제 다녀온 홍천 은행나무숲과
비교가 된다 . 운집되어 있지는 않지만 느끼는 감흥은 서로 다르다
자운암 능선으로 오르면서 맨 좌측 건물이 건축환경 연구소 건물
단풍색이 아름 답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
바위에 습기가 있어 가능하면 암릉 보다는 우회길을 오른다
운무에 정상 안테나가 금새 운무속으로 사라진다
화창한 날이어야 단풍이 더 빛나보일텐데 어찌보면 우중충하게 보인다
거북바위
제 2 왕관 바위
지나온 능선 . 당겨 찍으니 좀 선면하긴하다
깃대봉
태극기는 어디로 날라가버렸나
보이질 않는다
팓배나무 열매와 가지 끝에는 흰꽃이 피어 있다
하긴 열매가 있으려면 꽃이 있어야 겠지만 처음 보니 신기하다
좌측으로 얼굴이 퉁퉁 부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한 바위
바위가 미끄러워 밧줄이 있는 우회길로
가파른 데크를 올라서면 헬기장 구조물과 저건너 KBS 송신소가 보인다
텅비어 있는 정상
늘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이 서 있었는데 휑하다~~
막걸리 파시는 분도 오늘은 휴무 ~~
사당 능선 방향도 운무에 갇혀 흐릿하게 보일뿐
화창한 날 이었으면 알마나 멋있을 까
드론을 날리고 있는데 이지역이 드론을 날려도 되는곳인지 ?
연주암으로 가는 길
전망대 에서 연주대
연주암 방향
관악사지
연주암은 공사중 . 효령각 으로 가는 길은 보수중 (?)
크레인 소리가 시끄럽다
이곳에도 등산객이 없고
툇마루도 횅~~하다
케이블카 능선으로 하산 하는 길에 ~~
연주암 연주대를 한번에 조망할수 있다
두꺼비 바위
새바위
양재방향
멀리 케이블카가 올라오고 있고 철탑에는 기계음이 들린다
내려 올수록 잔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좌측 끝으로 멀리 히미하게 잠실 롯데타워도 보인다
청계산 방향
올려다 보니 키이블카 능선 단풍이 아름답게 모인다
내려 올때는 단풍이 보이지도 않더니 ~
과천 괴학관
과천 구세군 교회로 하산
단풍철이 지나기전에 관악산 단풍을 즐기러 왔는데 날씨가 받혀주질 않네
과천 청사 주변 노란 은행나무 단풍도 한창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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