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도봉산 단풍이 한창이었는데 북한산은 어떨까 ?
여기소 마을 에서 백화사 까지는 멋진 전원주택촌이 있고
백화사앞 시골집 터에는 새로 전원주택 공사중이다
백화사 못미처 빨간 지붕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촌집이 제법 운치가 있다
좀 이른 시간 인데도 의상봉 을 오르는 등산객이 제법 있다
힘겹게 암릉 을 오르다 보면 시야가 탁트이고
지나온 여기소 마을 전원주택들이 단풍과 같이 물들어 가는 듯 하다
산성 입구 주차장
노고산은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 하는 것 같고
쌍토끼 바위 주위에는 전망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이 듬성듬성 앉아 있다
올라 갈수록 시야는 점점더 녋어지고
멀리 기자 능선과 가본지 오래된 앞 능선도 궁금해진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백운대
가야할 의상능선 봉우리들 용출 . 용혈 . 증취 .나월봉 .니한봉
건너 삼천사 가는 길 숲속에 있는 군시설 인듯
국녕사가 고즈녁하게 보인다
용출봉 가는 길에 난간 과 로프에 의지했던 곳은 계단데크가 설치되어있고
데크에서 내려다본 국녕사
지나온 의상봉
백운대 정상 의 등산객과 태극기도 보일정도로 가깝게 느껴진다
용출봉 . 용혈봉
강아지 바위가 선명하게 보였었는데 지금은 흔적 조차 구분이 안된다
무덤같이 봉긋이 튀어 나온것은 무엇이고 ?
용학사 . 중흥사 .태고사 방향 계곡 단풍
증취봉을 넘어서면 겨울철 눈바람을 피할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는 바위
부왕동 계곡 단풍을 보기 위하여 부황사 방향으로
가을 철 올때마다 단풍이 다 떨어지곤 했었는데 오늘은 제때 맟춰 온듯
낙옆 밟는 소리도 단풍 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도 모든게 가을 을 느씰만큼 충분하다
단풍속에 한참을 쉬어 가도 좋은 만큼
부황사 경내에서
새끼를 낳은 듯한 개가 등산객 주위를 서성인다
들개(?) 에게 먹이를 주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바라보는 눈빛이 안쓰러워
배낭에서 안흥 찐빵 2개를 내어 주니 눈치보며 입에 문다
먹이를 먹어야 새끼들에게 젖을 줄수 있을 것 같아 더 있으면 더 주고싶은 마음
절에서 기르는 개는 아니란다
느티나무 쉼터 에서 바라보는 노적봉과 백운대 경치가 아름다워 이곳을 찿게된다
그림같은 풍경 이다
산영루 계곡
중 성 문
가을 전령 들국화
예전 북한산 산성 마을 에서 도로따라 하산
꽃 향유
지난주 도봉산은 단풍이 한창 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올해 북한산은 조금 늦게 단풍이 드는것 같다
그래도 부왕동 계곡 단풍은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보람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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