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단풍은 들었을 까 ?
오랜만에 구기동 현대빌라 정류장 에서 내려 구기분소 지나 계곡길로 접어든다
가을 분위기를 스처가는 계곡물 소리와 벌써 잎을 떨구고 있는 나무들을 보노라니 느껴본다
깊어 가고 있는 가을 을 느낄사이도 없이 지나가 버릴수도 있다
내마음 껏 충분히 느껴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저보며 걷는다
승가사 갈림길에서 대남문 방향으로 직진
이른 시간 인데도 벌써 내려 오는 등산객들 도대체 언제 올라갔기에 ~~
올라가는 중에 본 개구리 바위
이제는 알아 볼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보인다
일단 문수사로 ~ 불경소리 대신에 웅성거리는 불자들의 소리가 공양간에서 울려 나온다
전형적인 높은 가을 하늘 과 첨마에 달린 풍경
바람 한점 없이 흔들림 또한 없다
흔하게 볼수 있는 귀륭나무 열매
오랜만에 찿은 대남문
조금 시간이 지나면 많은 등산객이 쉬어가는 곳
인적 없이 고요하고 고양이 조차 한마리도 안 보인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대 와 멀리 도봉산 능선들
오른쪽으로 오리지널 문수봉
행굴터로 가는 능선에는 단풍이 제법 들었다
문수봉 에서 바라본 개구리 바위 .
마치 앞으로 뛰어 나갈것만같은 형산이다
막힘없이 탁 트인 풍경
사모바위 와 왼쪽으로 맨끝 조두리봉 도 보인다
남산타워 와 멀리 관악산 정상
희미하게 인왕산 안산 삼성산 까지도 ~~
운무속에 뽀족하게 드러낸 잠실 롯데 타워
등산화 벗고 올라 오느라 고생한 발에 신선하고 쾌적한 가을 바람을 느껴준다
오리지널 문수봉 옆을 지나 암릉길로 향하면서
삼송지구 방향
돼지머리 바위
개구리 바위옆에 선 등산객이 자그마하게 보인다
뒤돌아본 문수봉
암릉 거간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구기계곡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산에 온 보람을 느끼게 된다
올려다본 암릉 구간
바위문
멀리 파주 방향
인왕산 방향
의상 능선과 뒤로는 원효봉
승가봉 에서 바라본 응봉능선
사모바위 비봉 멀리 향로봉
사모바위의 다른 모습
사모바위 에서 응봉 능선으로 접어 들면서
인수봉 뒤로 백운대도 보인다
진관사 계곡 멀리 한옥 마을
좌측으로 웨딩 바위
내려갈 응봉 능선
진관사
며칠전 부터 이어진 진관사 국행 수륙제
아마도 진관사 대웅전 참배는 처음 인듯 하다
며칠전 부터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으로
마음이 심란해 부처님께 마음의 평안을 주십사 하고 빌어 본다
가을 이 깊어 가는 계절
단풍이 다 지기전에 다시 찿아야겠다
진관사 수륙재(津寬寺 水陸齋)는
조선초기부터 온 수륙의 고혼 천도를 위하여
행해졌던 불교의례이다.
2013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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