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신림욕장 둘레길 (2023.12.23)

 

 

작년여름 장마로 피해를 입은 둘래길  보수때문에  금지 됐던  대공원 산림욕장 둘래길을

오랜만에  들러본다 .  둘레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거리가 7 km 조금 넘어 산행의 맛을 

즐길수 있는 곳 . 곡곡에 제각각 명칭을 지닌 쉼터도 있어   연세드신븐들도 많이 찿는 곳이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지하철에서 내려  대공원으로 들어서면  김밥   번데기  구운 가래떡을  파시는 분도 한분 밖에  없다

2 개에 1000 원 하는 구운 가래떡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여기오면 항상 사먹게 되는 간식거리

 

 

 

 

 

 

 

 

호수둘레길을 돌아 

 

 

 

 

 

 

 

 

동물원옆  둘레길 을 조금만 걸으면  들머리 호주관 

입구에는 나무로 만든 등산용 작대기가 많이 준비되있다

산허리를 돌고 돌아  둘레길  거의 중간쯤 되는 곳에 

동물원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쉬었다 갈만한 곳인데 아무도 없다 

 

 

 

 

 

 

 

 

산허리를 돌고 돌다 보면  쉼터도 많고  중간에 빠질수 있는 샛길도 있어 

힘들면  동물원 둘레길로 내려 갈수도 있다 

 

 

 

 

 

 

 

 

 

 

 

 

 

 

 

 

산책길이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위나 나무 뿌리에 얼어붙은 눈과 얼음 때문에 조심 스럽다 

 

 

 

 

 

 

 

 

날머리에도 들머리에도 이와같은 나무 지팡이가  준비 되있어 요긴하게 

사용할수도 있겠다

시간 30분 에서  3 시간 정도  소요 되는 둘레길  혼자서 조용히 걸어도 좋고  친구들과  담소 나누며  걸어도 좋은 둘레길 

 

 

 

 

 

 

 

 

미술관을 지나 

 

 

 

 

 

 

 

 

한적한  대공원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지르는 함성이 안들린다

그리 추운 날은 아닌데 ~~ 

 

 

 

 

 

 

 

 

 

 

 

 

 

 

 

 

 

 

 

 

 

 

 

주머니에 깊숙히 손을 넣은 채  걷는 사람들

오랜만에  둘러본  둘레길   장마로 인해 어떤 피해를 입고  보수 했는지 모를 정도로  정비 되어 있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