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상에 정자가 있는 경산역 뒤에 있는산
날씨도 좋고 몇년전 대구 연경현장에 근무할때 수성못에서 용지봉 까지 등산한적은 있는데
검색해보니 거리가 좀 있긴하지만 수성못 까지 갈수도 있겠다 싶어 길을 나선다
숙소에서 경산역까지 가는 버스는 자주 있어 편하다
어제 반곡지 가는 데 압량 1번 버스 거의 1 시간 30분 가량 기다리고
기사님에게 물으니 일정한 배차 간격이 없단다
자인 정류장 에서 다시 반곡가는 버스 1 시간이상 기다려 간걸 생각하면 얼마나 편한지 ~
경산역 뒷편으로 넘어가 좌측으로 채육관 까지 이동 다시
우측으로 직진 고속도로 터널 지나면 들머리 현충공원
운동 시설이 있는 약간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등산로 입구
저 입구를 지나지 않고 좌측 수정사 로
이길로 가야 범굴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돌이 울퉁불퉁 튀어저 나와있고 양옆으로 작은 돌탑들이 쌓여있다
등산객들이 잘 아용하지 않는 코스 인듯 등산객이 없다
호흡이 가파오를때쯤 성암사 입구
밤에 서을 에서 내려와 경산역에서 보면 산중턱 불빛이 궁금 했는데 아마도 이절 불빛이 아닐까 ?
개불 주머니 현호색등 봄꽃이 즐비하다
암자라고 불러도 될듯한 작은 절
법당 .산신각 각한채 그리고 스님(?)이 거주하는 숙소
불경소리도 없고 법복도 입지 않은 주지스님(?) 이 법당에 촛불을 붙이고 있다
조계사 라고 하는 데 . 개인 사찰인듯한 느낌
몽골텐트도 있고 여느절과 느낌이 다르다
법당
법당 옆으로 성암사 전망대 . 범굴가는 길이라는 표지 따라 올라가니
긴 나무의자 2개가 놓여 있는데 전망이 정말 좋다
차 한잔 안하고 가면 후회할것 같은 느낌
저 불상뒤로 범굴이 숨어있을것 같은 암벽
이정표를 따라 얼마간 오르니 우측으로 돌틈을 지나면 범굴
어릴적 들은 듯한 전래동화 이야기에 나오는 그런 전설이 있다
들어갈수 없도록 펜스가 설치 되어 있다
올라갈수록 시야는 넓어지고
능선에 오르니 경산시 전체 가 한눈에 들어오고
중간쯤 남매지도 보이고 경산시가 상당히 넓다
우측 방향인데 어딘지(?)
정상석 2 개
정상에 있는 성암정
탁트인 전망을 빙 ~ 둘러 볼수 있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내려가는 길 인것 같아
리턴 산불 감시원 한테 용지봉 가는 길을 물으니
우측으로 가는 길은 업고 좌측으로 능선을 돌아 야 한다고 ~
보기에도 상당산 거리의 능선
어둡기전에 수성못까지 갈수 있을 까 하는 마음에 잠시 망설인다
병풍산 이정표 따라 좌측 으로
소요시간을 알수 없어 부지런히 걷는다
능선은 가끔 업다운은 있지만 편하고 빠르게 걸을수 있다
이산에 멧돼지도 많다는데 여기저기 파놓은 흔적들이 보인다
임도 양쪽으로 붉게 피어있는 진달래 . 쭉쭉 뻣은 참나무 . 소나무 숲
기분도 업 되는듯 하다
이렇게 깊은 골짜기에도 마을이 있다니
어떤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궁금
전망좋고
쉼터에서 나보다 조금 연세있는듯한 분에게 용지봉 가는 길을 물으니
지기도 그쪽 방향으로 가니 같이 가잔다
방향만 알려줘도 되는데 혹시 이분이 걸음걸이가 느 리면 어쩌나 하는 괜한 걱정
경산 거주 하는 분이고 이산을 잘알고 걸음도 빠른편
골짜기 마을이 박씨제가
집성촌이 아닐까 ?
감태봉 갈림길에서 방향이 달라 그분과 헤어지고
감태봉 주위 나무들은 산불 흔적
너무 초라한 표지석
일단 용지봉 방향 과 거리를 알았으니 괜한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 잠시 쉬어간다
저앞 봉우리가 용지봉
한참 내려가고 또 올라야 한다
숲길이 편하다
이제 지처서 마지막 오르막이 좀 힘들다
가저온것이 계란 2개 캔맥주 한개뿐
감태봉에서 캔맥주 달걀 1개는 먹었고 ~~
여기까지 오는데 5시간 걸린듯
지나온 길
전망데크 뒷편
어느능선으로 왔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봉우리와 능선들
데크에서 부부가 가정사를 예기하고 있어서
방해하고 싶지않아 얼른 걸음을 옮긴다
정상 전망대
정상 아래 정자에는 일행인듯한 여성분들이 바닥에
좌판피고 있어 앉아 보지도 못하고
주위풍경 사진만 몇장
내려갈 능선 멀리 수성못도 보이니 천천히 걸어도 될듯
수성못 까지는 5 km
멀리 비슬산 안테나도 보인다
비슬산 참꽃축제가 4월 중순 쯤인데 계획을 세워야 할것 같다
뒤돌아본 용지봉
등몽정에서
골짜기 사이로 가창 저수지가 조금 보인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용지역 (?)
법이산 봉수대는 몇년전 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고 공사중이라는 팻말과 펜스뿐
봉수대 규모가 크던데 ~
앞산 IC (?)
봉수대를 형상화한 법이산 전망대
수성못이 한눈에 들어 온다
수성호텔 옆으로 하산
벚꽃은 다 떨어지고 상춘객들로 붐빈다
수성못 가운데 있는 저 나무들은 가마우지 변으로 죽어가고
자세히 보니 나무마다 가마우지 둥지가 많다
상춘객들과 연못 한바퀴 ~~
오리는 아닌것 같고
드론으로 피자 배달중
이 로봇도 warming up . 4족 보행이다
수성못역에서 3호선 . 청라언덕에서 2 호선 환승 숙소로
잛지 않은 등산이었지만 능선길도 편하고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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