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버님 기일 이라 가까운산 일찍 다녀와 아내일을 거들어 주려고 북악산으로
광화문에서 삼청공원 행 마을 버스타고 금융연수원 지나 삼청동 주민쎈타 하차
청와대 춘추관을 통과하는 등산로를 가려는데 입구에 화요일은 개방 하지 않는다는 안내판에
발길 돌려 문대통령 말기에 개방한 길은 항시 개방되어 있다
평일이라 아무도 없고 혹시 등산객은 나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용하고
시설관리하는 분이 반갑게 맞아준다
춥지도 않고 푸근한 날씨 . 계곡고인물에 어쩌면 개구리알이나 도룡용 알
가재도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양지바른 쉼터에서 따끈한 커피한잔 하며 쉬어 가고 싶다
문대통령이 앉았던 법흥사 내 주춧돌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는 출입금지줄이 처 있어
전에 들어 갔었으니 오늘은 그냥 패스
한참 데크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
숙정문 . 청운대 . 만새동방 갈림길
오늘은 숙정문으로 ~
데크깅이 거의 수평으로 걷는 길이라 힘들지도 않고 미세먼지 때문에
전망은 맑지 않지만 기분은 좋아진다
숙정문안은 오래전 부터 닫혀 있고 ~
삼청각과 성북동 . 길상사 방향
청와대 개방이후로 경비병들은 보이지 않고 간혹 연세있는 산불감시요원 분들이 보일뿐
사진 찍는데 눈치 볼필요는 없으나 아직도 cctv는 가동 되는지 궁금하고
군사시설이 있어서 조심스럽기는 하다
숙정문에서 청운대 쉼터 방향으로
소나무 보호림은 여전히 출입금지
촛대바위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이곳은 개방
군시설 지붕위로 나와 있는 소나무
북한산 능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성곽 상단 전망대
북악산과 인왕산
향로봉과 사모바위 능선
시내방향으로 전망이 제일좋은 쉼터 라는 생각이드는 청운대 쉼터
족두리봉 과 상명대 세검정 방향
사모바위 문수봉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항시 경비병이 있었던 정상
오늘은 산불감시요원들 몇분이 독차지
지나온 길은 휜히 내려다 볼수 있는 갈림길
전에 이자리에서 사진 찍다가 경비병이 군시설이 찍혔는지 보여달라던 기억이 있다
갈림길에서 자하문으로 내려 가려다 다시 청운대 쉼터 지나
만세동방 방향으로
만세동방 샘물을 고종이 마셨다는 안내글이 있지만
마시면 안된다는 글귀도 있다
이길이 개방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내와 왔을때는 등산객이 많아
혼잡 했는데 오늘은 조용~~ 혼자 걷기는 딱 이다
청와대 전망대로 가는 출입구철문은 화요일이라 close
예전 여름철이면 경비병들이 계곡물에 더위를 식혔다는 갈림길과 합류
원점 회귀 .푸근한 기온에 조용히 산책 할수 있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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