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대구 근무할때도 크리스 마스떄 집에 못가고 팔공산 등산한적이 있는데
올해도 경산 내려와서도 못 올라가네
팔공산 갓바위 가려고 두진아파트 에서 30분 간격으로 다닌다는 803번 버스를 탓는데
대구로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기사분꼐 물으니 갓바위 에서 오는 거라는군
경산 버스 종점 까지 갔다 다시 돌아 오는 바람에
2 시간이나 걸려 갓바위종점 도착 ~
종점 에서 따끈한 어묵먹고 갓바위 까지 30분 정도 걸린다는 주인장
이등산로로 오는 건 처음
선본사 와 갓바위 갈림길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양쪽으로 서있는 석등 과 가파른 길
숨이 한참 차오를즘 갓바위 아래 도착
예전에 이곳에서 점심공양을 받은적이 있는 절
아무 때나 공양을 받을수 있는 절
갓바위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다
갓바위 바로 직전 사찰
부처님은 어디를 보고 계신지 약간 구부정한 모습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인지 불공 드리는 이들이 추위에 아랑곳 없이 많다
나도 우리가족의 건강 과 행복을 두손모이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준다는 갓바위
오래전 중앙암 으로 내려온적이 있는데 저능선 어딘가 인듯하다
얼마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그대로 덮혀있다
대구에서 이렇게 많은 눈은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경산방향인것 같은데 ~~전망이 시원해서 주위 를 무작정 담아본다
근엄한 얼굴의 부처님
무언가 한말씀 하실것 같은 ~~
팔공산은 대구 경산 영천 등 여러곳에 걸처 있다 고
갓바위 에서 동봉방향으로
동봉 거처 비로봉으로 갈 생각
등산로에 눈이 쌓여있고 얼음 까지 얼어 있어 비로봉 까지 쉽지 않을것 같다
시간도 빠듯할것 같고 아이젠도 챙겨 오지 않았고
이럴때는 돌아오는게 정답
전망대 에서 바라본 갓자위 방향
여기저기 사찰 팔공산 만큼 사찰이 많은산은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비로봉 까지 가는 건 시간도 그렇고 위험할것 같아 리턴
경산에 있으면 여러번 올텐데 굳이 무리해 가면서 갈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겨울철이라 일찍 해도 떨어지먼 마음이 급해질것 같아 사고위험도 있고
갓바위 까지 리턴해서 갓바위 집단시설 방향으로 하산
얼음 덮힌 돌계단 연속
다음에 중앙암으로 가려고 안내판에서 이부분만
절 툇마루에 놓여 있는 떡과 과일
누구나 먹으루 있도록 배려한 마음이 감사하다
일찍 하산한것이 잘한일인듯하다
오는 길에 영남대역에서 내려 멀지않은 고분군
여기와서 알게된 압독국( 나중에 신라에 흡수 ) 지배자 무덤이라고
갓바위 에서 받아온 달력
크리스 마스 이브인데 무엇을 먹을까 마트 들러
숙소에 도착하니 어둠이 찿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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