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 (2020.03.09)

흥국사 일주문 옆으로  다녔는데

오늘은  흥국사  주차장  둘레길 코스 팻말을 따라

가다보니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없어  쉼터 에서  나무가지  헤치고 능선으로 오른다

나무가지 부러지는 소리 ,   낙옆밟는 소리에  고라니가 놀라 도망가고

오늘은 사격이 없는지 총소리 가 들리지 않고  사격을 알리는 붉은 깃발도 반쯤 내려 와 있다

이코스는  일주문에서 가는 코스보다는 좀더 길다

요 며칠동안  한강변을 많이 걸어  가볍게 오르려고   노고산을 택했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현기증도 난다

노고산 올때마다 늘 전망이 않좋았는데 오늘도 역시

도봉산 과  상장 능선

정상 군부대

일산 방향

북한산 능선들

등산객 . 백패깅 텐트로  늘  북적거리던 헬기장이 휑하고

금바위 저수지로 내려갈까 하다  전에 사납게 생긴 들개 2 마리를 만나적이 있어 

마을 회관  갈림길 에서 한북 누리길로

이쪽  방향  안내판을   일부러 빼어 놓은듯 하다

전망대 에서 북한산성입구 와  의상봉

전망대 에는    한국 . 미국 국기가   같이 그려진  깃발이 펄럭이고

요란하게 짖어대는 음식점  여러마리의  개소리를 들으며  사곡마을  마을회관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