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최근 며칠새 많은 비가 와서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려 북한산 산성입구 하차
오늘은 날이 무더워 계곡까지 걸어가는 것 조차 짜증 스러울 정도
역시 요란한 물소리와 함꼐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 물
풍덩 당그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올라갈수록 수량도 물소리도 잦아들고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 내려도 끝이 없다
산영루 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바위를 넓게 덮으며
흐르는 계곡물 무더위조차 잊게 만든다
중흥사 로
일주문은 없지만 올라가는 계단에는 잡풀이 무성해 하는 수없이 돌아 들어간다
의상능선 마주하며 차한잔 할수 있었던 의자는 햋빛 쨍쨍 내려 쪼이는 곳으로 이동
하는 수 없이 툇마루에 앉아 잠시 쉬어 간다
행궁터 지나 대동문으로
등산로는 장맛비에 울퉁불퉁 드러난 돌로 인해 길이 좀 심하게 훼손 (?)
대동문은 여지껏 공사중 (?) 인지 비계만 설치 되있고 공사중인 흔적은 찿아 볼수가 없다
내 기억으로는 작년부터 설치 되어있던것 같은 데 ~
동장대 지나 북한산 대피소 직전 에서 산성입구로
올라 올때 계곡물소리를 동영상으로 찍었었는데
저장을 안했는지 핸드폰에 없어 다시 녹음 하기 위해서 ~~
이 등산로도 내려가는 게 쉽지 않다
드러난 작은 돌들과 이리저리 휩쓸린 낙엽 흘러내리는 물들을 피해 요리조리 ~
올라 올때 촬영했던 계곡따라 촬영후 산성으로 원점 회귀
계곡을 벗어나니 쨍하게 내리쬐는 햇빛피해 나무그늘찿아 걸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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