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 수영장 능선 (2020.02.15)

들머리  과천시민회관 옆 펜스따라 

이른시간이라   아침 햇살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평촌 방향

건너  케이블카 능선

등산객 한분 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외롭지는 않네

과천 과학관 방향

봄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육봉 능선

오늘은 암릉만 따라  올라간다  

조금 더 가면 케이블카 능선과  합류

저바위 위에 케이블카 능선을  내려다보며  쉬었다  갈만한   작은 공간이 있어  

두꺼비 바위

연주암 에는 등산객이  두어명뿐 

툇마루 에 앉아  햇볓을 쪼이며 쉬고 있는 모습이 시골 풍경같은 느낌이 든다

거의 완공단계인  관악사

관악사 대웅전 옆으로  등산로 없는 곳으로 앞서가는 등산객을 따라  가다 

오랜만에  수영장 능선으로

건너 학바위 능선

수영장 능선

수묵화 같은 느낌이 드네

언젠가  내려가다 길을  잘못들어 고생한 기억이 있어  조심조심

우측 아래   페허가 되버린  서울대학교 수영장이 보인다

거의 내려왔을즈음  검은 비닐으로 담장 두른  작은 집이 보이고

좀 떨어진 곳에 노인분 한분이  바위에 걸터 앉아 햇빛을 쏘이고 있다

땅을 파고 비닐을 둘러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도 있는 게  생활 용수로 쓰고 있는 듯하다

아저씨 여기도 사람이 사나요 ?

대답이 없다 . 아마도 여기 사시는 분 같다

관악산 에도  자연인이 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