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능선(2020.02.08)

구파발에서 타는 등산객도 몇명 안되고

백화사 에서 내리는 등산객은  없다

지난밤에 약간 싸래기눈이 내린것 같아  의상봉  암벽을 피하려고 계곡으로 접어든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새롭게 느껴진다

우측 비 탐방구간으로 갈까 잠시고민하다 게곡으로 직진

얼음 밑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  몇일전 입춘도  지났고 ~

삼송지구

여름이면 저 바위 아래서 족욕도 할텐데  ~

저 바위아래가 양지 바르고  전망보며  커피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곳인데

눈때문에 바위 내려 오기가 위험 할것 같아

계곡을 택했지 .이쪽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

가사당 암문지나  용출봉 오르는 바위 구간이 매우 미끄러워

장갑벗고 맨손으로  쇠밧줄을 잡고 오른다

국녕사 가 바로 아래인데   바위가 미끄러워 사진을 찍지 못할정도

용출봉 에서  삼송 방향

능선들

강아지 바위

용학사 와 우측으로 부왕사 . 멀리는 태고사

백운대 방향

나월봉 , 나한봉 ,문수봉이 겹겹히

맨위 바위가 아기 코끼리 를  닮은것 같긴한데

증취봉 지나 부왕동 암문에서  망서려 진다

바위들이 미끄러워 위험할것 같아  부왕동 계곡으로

용학사 입구 에서 산성 입구로 ~

문수봉 까지  안간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안전이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