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한 날씨 날이라 가볍게 산행할수 있는 노고산 으로 ~
정류장에서 흥국사 까지 가려면 지나게 되는 마을
몇년전에 지어진 건물도 있고 오래된 토박이 건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몇채 안된다
아침이라 개짖는 소리가 마을 전체에 울려 퍼지고 ~~
일주문 지나 불이문 으로 올라 가는 계단
불이문 에서 바라본 사찰 전경
경내를 돌아보고 주차장 으로 내려와 들머리
추운 날씨에 질퍽이던 땅도 꽁꽁 얼어버려 걷기가 불편하지만 얼마간의 경사를 오르면
금새 능선에 도달한다
능선에는 간간히 눈이 쌓여 있고 빙판인 곳도 있어 조심히 걷는다
들머리 에서 정상 까지는 멀지 않은 거리
등산로가 숲길이라 위험하지 않아서 오늘 이산을 찿은 것 이다
정상 헬기장 에는 지난밤 홀로 비박을 한듯한 텐트 한동
연세 지긋한 남자분이 차한잔 하라고 권하신다
이렇게 연세 지긋한 분이 쏠캠 하는 것은을 본적이 없는데 대단하신 분이다
겨울철이 아니면 여러팀이 비박을 했을 텐데
날씨 탓이려니 ~~
마주하는 백운대 정상 능선부분은 아마도 매서운 찬바람이 줄것 이다
정상 군부대는 군인들이 철수했다는 예기를 들었는데 초병이 보이지 않는게 사실인듯 ~
하산은 중간에 금바위 저수지로 ~
들머리에서 올라오다 능선과 마주치는 방향으로 내려오는게
김정희 암각화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것 보다 안전하다
오래전 그길로 올라 오다 들개 도사견을 만난 기억이 있어 늘 조심 스럽기 때문
평온한 저수지
저수지 주위에 오래전 부터 설치되 있는 여러개의 텐트는 무슨용도 인지 궁금하다
혹시 사람 말소리라도 들리는 지 기우려 봐도 조용~~
굿당으로 가는 길 이상재 선생 을 기리는 비 같은데 자세히는 읽어 보지 않았다
질척이는 도로 . 짖어대는 개소리
공사가 한창중인 농원(?) 지나 전원일기 마을
LH 에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현수막
삼송 지축에서 가까운 곳이기는 하는데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수용하는 것은
만일 수용당하면 예전 전원 일기 촬영 기억은 어디로~~
요새 어는 방송에선가 회장님댁 이라는 타이틀로 예전 향수를 불러 오고는데 ~~
사진을 보면 예전 전원 일기마을 티브이 영상이 떠오른다
눈에 익숙한 모습들 이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연신내로 오는 교통편이 드믄게 흠이지만 어쩌다 가벼운 마음 으로 찿아 보는 것도 좋다
오는 길에 연신내 경서 시장에 들러
여러가지 먹을 거리 배낭 가득히 담고 손에 검은 봉지 까지 들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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