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근처산만 다녀가고 오랜만에 찿은 운길산
들머리 풍경은 변한게 없고 이른 시간이라 오가는 이도 없다
계곡 등산로는 숨 돌릴수 있는 평지는 없고 계속 가파른능선
능선에서 건너다 보이는 수종사
일주문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발 아래두고 계곡에서 능선으로 숨가쁘게 오른다
전망데크는 예전 보다 넓어진것 같고
시간이 있다면 적갑산 예봉산 더 멀리는 예빈산 거처 팔당역으로 하산할텐데 ~
암묵적으로 정해진 귀가 시간때문에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바람은 좀 불고 날씨도 선선하다 . 덕소 방향
두물머리 양평 남한강 방향
따뜻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향 에 피로가 녹는 듯 하다
덕소 사우리 우측으로 물안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기억해본다
멀리 천마산 도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것 같고
수종사 를 우측아래두고 능선을 걷다보면 절상봉
등산로에 나뭇잎이 수북히 쌓인 등산로를 내려오면 수종사 은행나무 옆
시야가 좋다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
바나나 나무 (?) 가 안보인다
도로따라 차가 분주히 오르고 내리고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무료다실 양지바른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두물머리
잔잔한 느낌이 든다 . 그냥 아무생각 없이 멍 ~ 때린다
비맞은 부처님 머리깃과 몸은 이끼로 검게 변하고 머리 부분은 화강암 그 대로의 색
가파르게 오르는 차들을 피해 산길로 내려가는 게 편하다
들머리 날머리 에 있는 정자같은 작은 통나무집
내부가 궁금하고 저런집 하나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생긴다
농지 평탄 작업 하는 걸보니 조만간 뭔가 편함이 있지 않은 까 싶다
미나리전에 막걸리 . 역주변 국수집
폐수처리 문제로 한동안 문닫았던 장어집도 많이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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