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은 아니지만 어제 눈이 좀 내렸고 오늘은 눈이 오지 않아
멋진 구경 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북한산 으로
설면절 전날이라 등산객이 뛰엄 띄엄 보인다
길이 제법 미끄럽다 . 그러나 입상통제란다
한참을 올라가 북한산 안내소 에서
근무지가 통제라니 ~~~ 초입에 입산통제라는 안내판을 세워 두면 이런 수고로움을 덜수 있을텐데
멋 모르고 올라오는 사람들 한테 내려 가면서 입산통제라고 알려주며 돌아 나온다
어차피 산행은 왔으니 건너편 노고산으로 ~~
다녀온지 얼마 안됐으니 정상은 안가고 금바위 저수지로 가볼까나
능선 쉼터 에서 임도 따라 한참을 내려 간다
눈이 쌓여 지나간 한사람의 발자국을 따라 내려 간다
이리로 가본적이 있으면서도 혹시나 길을 잘못 들지 않았는지 걱정 스럽다
다시 돌라 가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앞서면서~
저수지 옆 설치된지 오래된 몇개의 텐트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좀 스산스러운 기분이 든다
꽁꽁 얼어 버린 저수지
이길을 따라가면 굿당 이다
돌탑과 낡은 텐트가 설치된 저수지 옆 숲 여름에 왔을때도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저수지 옆 정자 는 계단이 없어 올라갈수가 없어 벤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언몸을 녹인다
낯선이라고 짖어대는 개소리
전에 왔을떄도 토지수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수막이 아직도 걸려 있는 걸보니
아직 해결 안된모양
돌아 오는 버스 안에서 노고산 코스별로 겪었던 힘든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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