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화창한 날 등산하기 좋은 날이라 그런가
산성입구 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우르르 내린다
계곡등산로를 지나 오래전 북한산동 마을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것 인가 망설이다 산영루 방향으로 ~~
계곡물 소리와 녹음이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들어간다
누긱에서 쉬어가고 싶은데 차지하고 있는 등산객들의 말소리가 두런두런 들린다
나무 전체가 온통 작은 흰꽃들로 가득하다
비석거리 옆 산영루 . 계곡 물소리와 어우러저 풍류를 즐기던 옛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중흥사 경내에는 앞 녹음을 바라보며 차한잔 과 더물어 쉬어갈수 있는 작은 쉼터가 있다
나무를 잘라 만든 의자에 앉아 차한잔 마시며 아무 생각없이 그냥 멍 ~~
태고사 방향 으로 쭉 올라가면 북한산 대피소
올라 올때 마다 방치된 돌탑을 아직까지 바로 세우지 않는지 궁금
용암문 에서 성곽 따라 동장대 방향으로 가는 길에 노적봉 과 백운대
강북구 방향
동 장대
대동문이 한산하니 이상하다
등산객이 많이 쉬고 있을 타임인데
칼바위 방향
보국문은 성곽 보수중이고 중성문 지나 형제봉 방향으로
지나는 길목에 있는 일선사
잘 들리지는 않는 사찰인데 오늘은 괜스리 궁금해진다
대웅전에 들러 처음으로 삼배를 올린다
일선사 에서 바라본 시원스런 전망들
현제봉 과 평창공원 갈림길에서 평창공원 방향으로
처음 내려 가는 길인데 등산객도 어쩌다 마주치고 조용하니 좋다
사찰을 오가는 차도 길이라 그런지 포장은 안되어 있지만 길은 좋은편
건너 인왕 스카이 웨이 정자도 보인다
날머리 지나 평창동을 벗어 나는 길이 쉽지 않다
무작정 포장 도로 따라 아래방향으로 내려 오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린다
이길을 들머리로 삼기에는 입구 찿기가 힘들어 어려울듯
오랜만에 북한산을 온것 같은데 푸르름과 맑은 공기에 눈 건강 호흡건강이 좋아진듯한 기분이 든다
연서 시장에서 사온 찐방 과 막걸리한잔 마시며
집근처 한강에서 오늘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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