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산 . 삼성산 감색해 교통편을 알아보니 경산역에서 들머리인 영남외대 가는 버스가 있기에
경산역으로 ~
버스 타기잔 기사분에게 영남외대 가느냐고 물으니 안간다고 ~~
어쩔수 없이 경산역뒤 성암산으로 ~
경산현충탑 지나
들머리 작년에는 좌측으로 이번에는 우측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같다
메트도 깔려있고 등산객. 동내분들도 가끔 스친다
현호색
이쪽길로 가도 성암사를 갈수 있다는데 이정표가 없다
능선에 올라서면 운동 시설이 있고 정상 까지 600m 라는 표지도 있다
좌측 방향으로 제법 가파른 길을 숨을 몰아쉬며 올라간다
뒤돌아본 경산 시내
등산로 얖옆으로는 막바지인 진달래꽃들이 피어 있고
정상 성암정 . 산불 감시초소 도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신 시내가 드넓게 펼처보이고 가끔 산책하는 남매지도
내가 기거하는 곳도 어렴풋 짐작해본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일단 멀리 돌탑이 보이는 봉우리 까지 가보고
대구 용지봉 까지 갈수 있는 갈림길 지나
첫번째 지나는 돌탑
무너진 돌탑 옆으로 놓여진 의자에서 차한잔 마시며 솔솔 불어대는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차분해지고 힐링하는 느낌이든다
옥실봉으로 가는 중에 뒤돌아본 멀리 보이는 정자가 성암정
옥실봉에도 돌탑이 있다
봉우리 봉우리 마다 있는 작은 돌탑들
건너편이 백자산 . 삼성산 일텐데 연결된 능선이 없다
남은기간 동안 가볼수 있을런지 ~산행 날머리에는 상대온천도 있다는데~~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등산객에게 물으니 올라올때 운동시설이 있는곳으로
돌아 갈수도 있단다. 일단 go ~
얼마 안가서 갈림길이 있는데 또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진행
능선은 임도로 되있어 걷기 편하고 중간중간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있다
지난번 갔을 때는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왔는데도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지나가는 등산객도 없다
이러다가 용지봉 까지 가야 되는 게 아닌가 ?
저 돌탑아래에는 엉덩이 하나 붙일수 있는 나무판이 있다
나무판에 앉아 저골짜기를 바라보니 꽤 긴거리
건너산에서는 고라니 울음소리가 울린다
이곳주위는 멧돼지들이 파헤처놓은 무덤 봉분이 성한게 하나도 없고
칡뿌리를 캐먹기위해 곳곳이 파헤처저 있다
더 가면 지루할것 같아 여기서 내려가는 게 낳을것 같다
혹시 멧돼지가 있을 지도 몰라 스틱을 두드리며 내려간다
얼마 내려 가지 않았는데 진짜 자연인이 살고 있다
3마리개를 호위무사처럼 거느리고 ~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도 좋지만
여기까지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흙길도 있지만 가파르고 비라도 오면
차가 다닐수 있을 런지 ~
한참 걸어 산길을 벗어나니 벚꽃이 만발한 집이 나타난다
얼마나 반가운지 . 이제 위험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든다
몇채의 음식점이 있는데 주로 닭백숙을 파는 곳
계곡물도 있으니 딱 어울리는 음식이다
음식점 에 있는 동백꽃
탱자나무
계곡바위는 검은색
표지판을 보니 2.5km 더 올라가면 진밭골 정상이라는데
위에도 마을이 있는 모양이다
전원생활을 즐기는 집 몇채가 뜨문뜨문 서너채가 있다
양옆으로 벚꽃이 활짝 피어 있고 차 한대가 지나갈수 있을 정도의 폭에 포장도 되있다
괴불 주머니
크지는 않지만 고요한 욱수 저수지
평화롭다 . 등산화 벗고 쉬어간다
저수지 댐 바로 아래있는 집인데
장마철이면 불안하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이되네
양봉장 . 문은 열려저 있는데 들어갈 용기가 없다
양지꽃
복사꽃과 계곡이 어울린다
소바우
조깅하는 이들도 꽤있고
날머리는 대구 MBC 방송국 규모가 꾀큰 절도 있고
음식점들도 여러곳 . 번잡한 음식점을 피해 조금 벗어난곳에서 늦은 점심
지하철 타러 가다 버스 정류장 노선표를 보니 영남대 까지 가는 609 번 버스가 다닌다
환승할 필요없이 편하게 숙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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