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있는 잔뜩 흐린날씨
어느산에 가더라도 전망은 없을게 확실하니 시기는 좀 늦었지만
혹시나 철쭉이 남아 있을 것 같은 군포 철쭉공원 으로
4호선 수리산역에서 공원방향으로 지난주 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을텐데 ~~
쯔쯔 ~ 철쭉꽃은 다 떨어지고 시들어 가는 중 ~
시들어 가는 중이라 색도 선명하지 않네
좀 빛바랜 느낌이 든다
축제기간중에는 시끌벅적했을 무대
대충 한번 둘러보고 산행에 나선다
비에젖은 메트 와 나무잎들이 신선한 느낌이 든다
산책로 양옆으로 피어있는 꽃들 무성봉 지나 갈림길 오거리 정자
날이 맑으면 정상이 보일텔테 비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인다
중간 전망대에서도 망망대해
산본시내도 비구름속에 숨어버렸다
가파른 오르막길 그저 바닥만 바라보고 걷는 수밖에
전망에 대한 기대는 없다
슬기봉 에서도 병목안 수암봉 방향 전망은 마찬가지
군부대로 인해 슬기봉을 대신했던 이곳은 그저 쉼터일뿐
슬기봉이라는 표지는 사라지고 ~
슬기봉을 대신했던 상징바위
칼바위 지나
태을봉을 가도 전망은 볼수 없을터
오랜만에 순환길로 접어든다
우거저 가는 녹음 오솔길을 걷는게 잘선택했단 생각이 든다
서서히 비구름은 걷혀 가고 3전망대 에서
외부순환도로 수암터널도 나무사이로 보이고
수암봉
전망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기 딱좋은
흔들바위 바로 직전 구름도 걷히고 이제사 전망이 제대로 보인다
건너 제 2 전망대도 보일정도
바튼을 눌러도 음악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제 2 전망대에서 수리산 정상이 제대로 보인다
창우마을
멀리 관악산 정상도 보일정도로 맑은 하늘
등산온 보람을 제대로 느껴본다
돌탑지나
안양 시민공원으로
드론을 띄워 산불예방과 안전사고 예방 방송을 하고
11시 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폭포 소리도 없고
드론소리 외에 조용할뿐
철쭉동산 돌아보고
정상에서 전망은 없었지만 차분한 느낌이 드는 순환길
힐링할수 있는 좋은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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