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니 곧바로 찿아온 태풍
맑았다가도 갑자기 억수같이 쏫아지는 비 종잡을수 없는 날씨
한동안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 때문에 찿지 않았던 서울랜드 눈썰매장 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코스 . 이른시간 축축한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등산로 를 얼마쯤 가다보면 서울랜드 펜스 안쪽으로
비가 제법 온탓에 계곡 물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이른 시간 인데도 계곡에 자리잡고 한잔 하고 있는 남녀
오래전 매봉에서 펜스넘어 내려온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 길인듯 하다
비박 하면 야경이 멋질것 같은 너른 공터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산행 마칠때 까지만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본다
경마장 방향
좀더 외지고 가파른 길을 올라 이곳도 전망은 좋은데 좁다
바로 아래 독수리를 닮은 듯한 바위 .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봉 근처 펜스를 넘어 서울랜드를 벗아나 늘 쉬었다가는 곳
정상으로 가려다 아무래도 짧은 코스를 택해야 비를 비할수도 있겠다 싶어
옥녀봉 방향으로 가야 할것만 같다
비는 한두 방물씩 떨어지고 많은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래본다
메바위에서 서울 공항 방향
원터골 갈림길 까지만 해도 가 그치겠지 했는데 옥녀으로 가는 중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차라리 우중 산행을 즐기는 게 좋겠다 . 감기만 걸리지 않게 마음으로 기도하며 ~~
전철안에서 옷을 다 젖었고 냉방에 몸은 떨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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