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오랜만에 금호강을 달려본다
뒷바람을 맞으며 오늘은 좀더 멀리 가볼생각
며칠전 타이어도 교체해서 펑크날 우려도 적어 전에 왔던 칠곡교를 더 지나 멀리
와룡대교를 좀더 지나 이정표를 보니 고령보 이정표
자전거 도로 주변 경치가 멋지다
멀리 가고 싶은 마음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시간여유가 있을때 ~~
무궁화 열차가 달리는 철로와 ktx . srt 고속철이 떨어저 마주하고 있다
여기는 무궁화 열차 달리는 철길
고속철 달리는 노선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달리고 싶은 방향
바람에 흔든거리는 커다란 버드나무 라이더들을 쉬어가게끔 만드네
돌아 오면서 봐두었던 갈대밭이 석양 빛을 받아 황금색 분위기 를 연출한다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다
가을 갈대가 너울거리는 모습을 상상만 해본다
대구를 떠날 시간이 2달 밖에 남지 않았기에 ~~
올때는 뒷바람이라 좋았는데 갈때는 맛바람을 맞으며 가려니 힘이든다
더군다나 작은 자전거라 남들보다 힘은 배이상 든다
석양빛의 와룡대교
칠곡교
대구 지하철 3 호선 칠곡교
멀리 팔공산 주위 정상 에 갑자기 피어오르는 안개 구름이 석양빛을 받아 신비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편도가 16 km . 왕복 32 km .
다음에는 멋진 야경 보러 더 멀리 가볼까 ?
2020.05.21
어제 라이딩후 돌아오다 산격대교에서 바라본 금계국이 만발한 강변을 걷다
자전거 도로는 없고 무태대교 까지만 걸을수 있는게 아쉬움 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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