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2019.06.06)

3달 전부터 친구와 약속한 가지산

동대구역에서  울산(통도사)역 까지 KTX 로 30분 쯤 소요

33년만에 다시 찿은 울산 . 무궁화 열차가  정차하는  울산시내는 아니지만 묘한기분

울산근무 가 며칠 남지 않아  여기 있을때  가보고 싶다는 친구만나  807번 (?) 버스타고

30~40분 소요  종점인 석남사 주차장  하차

들머리

처음은 가파르지는 않고  숲길이라  공기가  다른느낌 이지만  올라갈수록 가파라지고

이코스는 등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것 같다

언양 과 울산 시내 방향

산허리 쯤 석남터널

등산객 대부분은  석남터널에서 올라 오는듯

교통편만 있다면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게 거리도 가깝고  힘도 덜 들고

합류점에서 1 KM 쯤 되는 철쭉산장 까지는  평탄하고 힘들지 않다

대피소 부터  중봉 까지  600 여개가 넘는 가파른 계단

계단 끝지점

건너편 쌀바위

정상 댕겨보고

내러갈 쌀바위 능선

하산할  건너 임도길

신불산 (?) 방향

좌측 아래 석남사

중봉 에서 500 M  내려간후 다시 500 M 올라가야 정상

우측 으로  밀양 얼음골 . 멀리 능동산  케이블카 승강장 도 보이던데

정상 좌측능선

우측 능선

전망 시원해서 좋고

영남 알프스 중 제일높은  가지산 정상

석남사 주차장 에서는 4 KM 조금 넘는 거리인데  힘들게 올라왔네

정상석 뒷면

하산할 쌀바위 방향

정상 대피소

오후 7 시부터 비 예보  . 약간 비구름이 오고 있는듯한 느낌

페러 글라이딩 이 두둥실  . 날아보고 싶다

맨앞이 중봉

정상에서 몇걸음 내려 오지 않아 친구 다리에 쥐가 ~

제대로 내려 갈수있나  걱정  .    아스피린 한알에 풀어젔단다

귀바위 (?)  

쌀바위 대피소

정상방향

쌀바위 대피소 부터는  임도길

의약품 보관함에 쓰여진 124 번  으로 내려 가야 고생하지 않는다고

올라올때 친절하게 가르처준 분께 감사

첫번째 석남사 표지따라 내려가면 상당한 내리막길이라 고생한다고

정상 에서 석남사  주차장 까지 8 KM 되는 거리가  지루하다

임도를 벗어나서도  한참을 내려와야  하니  혼자서는 못다닐듯하다

쌀바위 대피소 부터  석남사 까지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으니 ~~

여느절 과 달리  사찰 다운 느낌이 든다

807번 버스 시간 친절하게 가르처 주신 아주머니 가게 에서  버섯전에  가지산 마걸리

지금까지 무용담(?)  나누며

울산역에서  바로 KTX타고  신경주 역 패스 25분만에 동대구 도착

고생은 좀 했지만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숙제(?) 하나 풀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