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부인 헌화공원앞 임원항
입장료 3000 원/인 . 전용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 공원으로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의 부인이다.
남편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던 중 임해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용이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 속으로 끌고 갔는데
이 때 또 한 노인이 말하기를
“옛날 사람 말에 뭇 사람 말은 쇠 같은 물건도 녹인다 "
고 했는데 바다 속 짐승(龍)이 어찌 뭇 사람의 입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마땅히 경내(境內)의 백성을 모아야 합니다.
노래를 지어 부르고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 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 말을 따라
백성들이 노래를 부르자 용이 부인을 받들고 바다에서 나와 부인을 바쳤다.
이 노래가 신라가요인 '해가'다.
부인에게 순정공이 바다 속 일을 물으니
부인은 “일곱 가지 보물로 장식한 궁전에 음식은 달고 향기로운데 인간의 음식은 아닙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 때 옷에서는 이상한 향기가 풍겨 나왔는데 세간에서는 맡아 보지 못한 것이었다.
부인은 용모가 세상에 견줄 이가 없어 깊은 산이나 못을 지날 때면 번번이 신물(神物)들에게 붙들렸다고 하며
또한 수로부인이 사람이 닿을 수 없는 돌산 위에 핀 철쭉꽃을 갖고 싶어하자
마침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꺾어다가 바치고, 가사를 지어 바친 것이 '헌화가'다.
공원에는 수로부인 전설을 토대로 한 다양한 조각과 그림 등이 조성돼 있고
산책로, 데크로드, 전망대, 쉼터 등이 갖춰져 있어 탁 트인 동해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다
초대형 수로부인 상은 천연돌로 높이 10.6m, 가로 15m, 세로 13m, 중량 500t에 달하며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오색 대리석 조각상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장관이다.
동네 노인분들이 운영하는 정상 카페
전망대에 걸려 있는 헌화가
이곳에서 울릉도가 보인다는 안내판 과 사진이 있던데 글쎄 ?
조릿대 가 많은것도 특징
한낮이라 그런가 먹을것도 구경거리도 별로 없는 항구
배도 고픈데 해신당공원으로 가면서 찿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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