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루(2018.08.29)

인터넷으로 대금굴 예약 했었는데  지난밤 많은 비로 인해    관람이 취소 됐다는 문자에

코스 변경해서   근처에 있는 죽서루  부터

입장료 무료

보물 제213호. 오십천이 흐르는 강안에 솟아 있는 절벽 위에 있으며

 관동8경의 하나로 경치가 빼어난 곳               

1275년(충렬왕 1) 이승휴(李承休)가 창건 했고  현재 건물은 1403년(태종 3)에 부사 김효손(金孝孫)이 중수했으나 

  여러 차례 수리로 인해 원형이 많이 손상 되었다

앞면 7칸, 옆면 2칸의 겹처마 단층 팔작지붕의 건물로  5칸이었던 것을 좌우로 1칸씩 늘린 듯

 자연암반 위에 세워진 기둥은 모두 길이가 다르고

 누각 아래 기둥과 외진주는 바위 생김새에 따라 길이를 조절한 후 그렝이질을 해서 세웠다.

누각 마루는 우물마루 로  연등천정 이고  누각에는 어제시와 1662년(현종 3) 허목(許穆)이 쓴 죽서루기를 비롯

13점의 편액과 현액이 있으며  '관동제일루' 라는 현판은 숙종 때 부사 이성조(李聖肇)가 섰다

바위를 보면  여기가  강이니   바다가 아니었을 까 하는 느낌이 들정도

바위가 매끈하고 침식작용이 있었던 형태

구멍 뚫린  용문바위

오십천 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풍경

넓지는 않지만 둘러 볼만하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