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따라~~
대박 ~(2018.03.01)
삿갓님
2018. 3. 5. 13:28
어제 낮부터 봄비 답지 않게 제법 많은비 가 왔고
밤에도 비가 내려 산 정상에는 눈이 왔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춘천쪽으로 가려던 발길을 관악역으로
지하철 에서는 볼수 없었지만 정상에 눈이 조금
관악교회 에서 능선으로 올라갈수록 제법 눈이 많다는 느낌
날이 푸근해서 정상 도착전에 녹을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불안감에 발길 재촉
관악사 도 제법 절다운 형태를 이루고
올처음 눈다운 설경이 눈을 호강시켜주는군
삼일절 날 대박
연주암과 관악문 갈림길에서 미끄러울것 같아 잠시 망설이다 관악문으로
관악문 지나며
데크가 놓여있어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절로 탄성이 나온다 .
지난밤 폭설덕분에 올겨울 처음 눈다운 설경
관악문을 뒤돌아보고
사당능선
정상에서 핸드폰을 찿으니 아뿔사 핸드폰 과 DSRL 카메라로 사진 찍으면서 우려했던 핸드폰 분실
조금전 잃어 버린것 같아 다른등산객 전화를 빌어 전화 해도 받지 않아
뒤돌아 내려가면서 올라오는 등산객에게 물으니 다행히 어떤분이 들고 온다
고맙다는 말과 함꼐 안도의 한숨
등산객이 별로 없는덕분에 여유롭게 연주암 툇마루에 앉아 따끈한 커피
영상의 기온에 눈은 서서히 녹아가고 사당능선으로
나무사이로 보이는 건너 파이프 능선은 눈이 별로 없는것 같은 풍경
설경의 경계를 지나면서 약간 질척거리는 등산로
전망대 허릿길을 돌아 관음사 로
기대 이상의 대박 심설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