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매지는 아주 슬픈 전설이 있는 저수지이다.
조선시대 경산현에 부모님을 잃은 오누이가 살았는데
이들은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하여 부잣집에 종으로 살아야 했다.
급기야 부자는 그의 누이에게 네가 빚을 갚지 못하면 나의 첩이 되어야 한다 하였고
동생은 누이와 부자에게 다음달 보름까지 한양에 가서 벼슬을 얻어
돈을 갚을 터이니 기다려 달라 하였다
부자가 이에 말미를 주니 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한양에서 취직을 하고
돈울 구해 급히 귀향하는데 누이는 약속일이 되어도 동생이 나타나지 않자
급한 김에 몸을 더럽힐 수 없다하여 인근 저수지에 몸을 던져 자결하고 말았다
오후 늦게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은 급히 누이를 찾았으나
누이가 자신을 기다리다 스스로 자결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누이를 따라 못에 투신 자살하였다.
그 후 오누이가 몸을 던진 저수지를 남매지라 햐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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