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삼수령 아래 황연동 구와우마을이 있다. 구와우마을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매봉산 아래 높은 산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서, 주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마을 이름은 소 아홉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을 가진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매년 100만송이 가량의 해바라기가 피는 곳이다.
해발 850m인 이 일대는 본래 고랭지 배추밭이었는데 해바라기를 심은 뒤로 국내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으로 변신했다. 구와우마을에서는 매년 여름 개화 시기에 맞춰 해바라기축제가 펼쳐지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시기에는 해바라기 외에도 태백 산간 일대의 야생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구와우 마을에 있는 고원자생식물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고산식물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곳이다. 해발 8~9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1,0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고 식물원 안에는 자생식물관, 약용식물관, 곤충관, 수목관 등의 전시실과 산림욕장, 산책로, 휴게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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