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태화강가는 열차편이 없어 동대구역으로
경산에서 동대구역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몰라 아침도 안먹고 일찍 서두른다
거의 1 시간정도 걸리는 듯
호두과자 와 커피 로 아침 해결. 8시 31 분 열차 타고 1시간 10여분 걸려 태화강 도칙
삼년전에 울산 올때 잘몰라서 북울산역에서 내려 대왕암 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기억이 있어 ~
열차 에서 내려 대합실로 나가 관광 안내쎈타 직원에게 물으니 친절하게 답하고 날씨 춥다고 hot bag 까지 준다
앞에는 이런 안내가 걸려 있다
4번 승강장 에서 버스타고 동강병원 하차 차로 왔는데도 꽤 먼거리 인듯 하다
하차해서 직진하면 태화강 국가정원과 십리대숲
겨울이라 국가정원에 꽃은 없지만 십리대숲을 걸으려고 왔으니 ~
길게 뻗은 푸른 대나무숲
조릿대도 내나무과 (?)
정자앞 저다리 아래 놓여진 다리를 건너 맞은편으로 건너갈수도 있다
정자에 앉으니 마치 옛날 선비 같은 기분이 든다
대나무들이 바람에 서로 스치는 소리가 사각사각 ~~
일부러 심은 것이 아니고 예전부터 자생적으로 생긴거라고
울창한 대나무 숲을 걸어도 좋고
강가에 높고 길게 수그리고 있는 이길을 걸었다 숲길을 걸었다를 반복하며 걷는다
중간중간에 쉬어 갈수 있는 벤치가 있어 강을 바라보며
저절로 차 한잔 생각이 나게 만드는 풍경이다
다리 직전 가게에서 컵라면을 먹고 쉬어간다
차량은 다니지 못하고 오직 걸어서 오갈수 있는 다리를 건너 맞은편 강가로 넘어간다
삼년전 여름 태화루 에서 쉬어간 생각이 나네
여름철 시원한 태화강 강바람 에 무더위 식히려고
많은 사람들이 넓은 대청마루(?)에 앉아 있던 기억이난다
마치 밀양 영남루와 같은 분위기
강한 바람에 행글라이더 익히려고 열심인 사람
근 40여년전 신입사원이었을때 가족과 몇년동안 살았던 시절과는 비교 할수가 없고
그당시는 시내에 술마시러 나온 기억밖에 없고 태화강을 건너온적도 거의 없는 것 같다
올때는 버스타고 왔으나 갈때는 걸어서 태화강역까지 가려고
강바람이 세고 쌀쌀하다 . 궨한생각을 했나 ?
길게 심어저 있는 유채꽃밭이 봄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덮혀있을 상상을 해본다
저 멀리 산정상에 보이는 안테나를 보면 엣날 기억이 난다
저 산너머가 내가 살았던 염포동 (?)
강한가운데 넓은 늡지 . 갈대가 무성하다
바다가 가까워 갈매기와 청둥 오리가 공생한다
4시 넘어표를 예매했는데 바로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열차표로 바꿔 탑승
동대구에 도착해도 4시는 안될것 같은 시각
대구 지하철 2호선 반눨당역에서 내려 서문 시장으로~~
야시장이 유명하던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근처 돌아보니 칼국수 집이 손님들로 북적 거리길래
나도 포장마차 에서 뜨끈한 수제비 로 저녁~~~
숙소 도착하니 어둑어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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