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입구가 조용하다
군 가래떡 김밥 도너스 등 파시는 아주머니들도 준비에 바쁘시고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는 낙옆 이슬들이 반짝 거린다
뒤돌아 보니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관악산이 멋들어지게 보인다
허릿길을 돌아 가는 등산에 가끔은 밤 . 도토리도 떨어저 있고
청계사 까지 가려도 마음 능선에서 과천 매봉으로 진로 변경
하산후 여유 있게 대공원을 돌아볼 생각이다
전망대는 여러명의 동내주민인듯한 사람들이 쉬고 있다
아직 코로나가 유행인지라 잠시동안만 쉬고 능선 따라 하산
하산길 숲속을 이리저리 헤치며 밤읹지 도토리 인지 줍고 계시는 분들이 부지런도 하시다
길가의 벗나무가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걸보니 가을을 즐기러
아내와 함께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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