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2019.12.30)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에  내리니 건너편 정류장에 1번 버스 가  보인다

지난번  눈앞에서 버스를 놓처  용유다리를  걸어 건너간 적이 있어  신호등 무시하고  뛰어간다

기사분 께 배차간격을 물으니  평일은  용유역에서 매시 정각

종점인 광명항 에서는 매시 20문 .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휴일에는 2대가 운행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없다고  

버스 승객은 낚시 가시는  한분과 단둘

종점인  광명항  . 날이 상당히 흐려  괜히 왔나 ? 

멀리 구름사이로  잠시  빛내림도 보이고

전망바위 에서 소무의도

오늘은 국사봉 대신  환상길을 처음 걸어 보려고

40여분 부지런히 오르면 정상

잠시 커피 한잔 하며  여유를 갖어본다

하나개 해수욕장

올라 왔던길을   back  해서 조금 내려가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팻말 따라

부처바위 보다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장승 같기도 하고

하산길이 울퉁불퉁 쉽지 않은길 .

해안가로 가는길은  금지 펫말이 있네 . 어쩌라고  지척이 해안인데

술한병만  가지고 오면 안주 가 지천 ?

해안가 암석들이 붉은 빛

이길을 환상길 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라 갈수 있는 통로는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 밖에 없어 아쉽다

아마도 데크 위에서  해안절벽을 바라보는 길이 환상길 인듯 하다

간간히 데크 위를 걷는 이들도  있지만 그들도  바다로 내려설 방법이 없어 아쉽기는 마찬가지

붉은 돌틈에 끼어 있는 검정색 돌이 인상적

갯벌과  굴이 더덕덕덕 붙어 있는  돌을 걷는게 위험하고

물이 빠저 있어 다행이지  .  만일 밀물 이라면 ?

영화 촬영지

광명항 에서 출발 하는 버스를 도중에  타려고 

국사봉 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을 넘어 가려고 서둘렀는데

하나개 버스 정류장 에서  곧 출발 하는  1번 버스 가 있다

올때 탄 버스 와  1번은 같은데  ?

올때 탄 작은 마을 버스는  용유역에서  하나개 들리지 않고 바로 광명항으로 가던데 ~

지금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어찌됐던  덕분에 1 시간 정도는 일찍  올수있어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