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밝아오자 일찍 집을 나선다
구름이 끼어 혹시나 눈을 기대 하면서 ~~
과천역 에서 내리는데 등산객은 나혼자
어느 능선을 오를 것인가 망설이다 향교 좌측 계곡 케이블 카 능선으로
계곡물 주위에는 얼음이 송글송글 마치 열매처럼 얼어 있고
올라가야할 케이블 카 능선
그늘진곳에는 듬성듬성 잔설이 남아 있어 이젠 아이젠을 챙겨 넣어야 할것 같다
두꺼비 바위
연주암이 이렇게 한가 한적이 없다 툇마루 에도 한사람뿐
가끔은 싸라기눈이 내리고 아직 공사중인 관악사지 지나
사당능선 으로 올라오는 등산객이 많다 다
올라올때는 없었는데 ~~
하산중에 뼈만 남은 새끼 강아지가 등산객들이 간식 먹는주위에서
혹여나 먹을 것을 주지 않을까 응시하고있는게
안쓰러워 초코파이를 주니 씹지도 않고 허겁지검 넘긴다
물도 좀 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네
어린강아지는 이겨울을 산에서 어떻게 지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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