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갈까 , 아니면 다른곳에 가볼까 고민하다
8시 31분 태화강역 행 . 오후 4시 48분 동대구행 열차표를 급히 예매하고 서둘러 집을 나선다
무궁화 열차라 태화강역 까지 1시간 50분 소요
역에서 127번 타고 현대중공업 지나 일산해수욕장 까지 1시간 이 더걸리네
40년전 울산에 근무 했을때 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
그때는 한가한 어촌 풍경이었는데 완전히 도시화 되어 예전 기억을 더듬기 조차 어렵다
일산해수욕장은 폐장 된탓도 있겠지만 해수욕장 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
그때는 좋았었는데 ~~
대왕암 공원(28만평) 은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으로
옆에는 일산해수욕장 이 있다.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고 이곳에 있는
울기 등대는 1906년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워졌으며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1백여 년 된 아름드리 큰 소나무 숲이있고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대왕암 전설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신라 30대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호국대룡이 되어 나라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대왕이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사를 지냈더니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것이 대왕바위 또는 댕바위이며, 현재 경주군 양북면에 있다.
훗날 그의 왕비도 죽어 한 마리 큰 호국용이 되어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곳 또한 대왕바위 또는 대왕암이라 하였다.
( 펌 )
용 굴
태화강역 으로 오다 태화루 대청마루 에서 시원한 강바람에 여독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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