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로 쉬는 날 이지만 출근시간에 베낭 메고 나서는 것이 쉽지는 않다
비 온다는 예보는 없지만 구름이 조금 낀다고
백운대 에서 여름 장마철 에나 볼수 있는 뭉개 구름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구파발 에서 버스 기다리며
계곡은 공사중 인 모양. 금지 팻말이 있어 도로 따라 대서문
보리암 에서 부터 계곡물 소리는 시원하지만 너무 습해 땀은 쏫아지고
위문 까지 가파른 길 . 지나치는 등산객이 거의 없다
초소에 산림청 직원도 없고
꿩의 다리
백운대 오르는 계단은 텅 비어 있고 . 오리바위
바로앞 인수봉 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운무
백운대가 이렇게 한가 할때가 있었나
등산객이 어루만저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고양이 . 아주머니 왈 새끼들 때문에 지처 있단다
수컷어미는 저렇게 한가(?) 하게 돌아다니고
누군가 많이 뿌려놓은 건빵을 물고 있는 까마귀
젖을 먹이고 있네 . 새끼 5마리 먹여 살리려면 고생좀 하겠는데
백운대 에서 볼수 없었던 봉우리 들이 용암문 지나 성곽길 에서 희미하게 보이고
저멀리 칼바위 능선
동장대
대동문 에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진달래 능선으로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 과 영봉 . 이제 햇빛이 따갑게 내리쪼이고
안보 통일 연수원 건물
영 봉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이 모두 희미하게 보이고
날머리 백련사
애국지사 묘역을 지나
백운대 에서 인수봉을 못보고 내려오는 경우도 있네
올라갈때는 잔뜩 흐리고 내려오고 나니 쨍쨍하고 변화무쌍한 장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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